2008년 12월 26일 언론노조가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출정식의 사회는 MBC 조합원인 박경추아나운서가 맡았고, 출정식은 약 3시간 20분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아래 보여드릴 사진은 어제의 모습을 노조원으로 참여 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EBS본사에서 1시에 출발해서 여의도 도착하니 1시 38분정도 옷과 화장실을 다녀오고 출정식 준비상태의 여의도로 향하니 45분 정도 되었습니다. 앞쪽에 앉아서 파업시위를 했기 때문에 정확하게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어제 얼마나 추웠는지도 모르고 저녁에 식사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코트하나 목도리 하나 메고 갔는데 거의 초죽음 전까지 갔던 기억입니다. 무릎이 시리도록 아팠고, 몸은 부들부들 떨리기도 했으니까요. 거의 동사 상태였습니다...

직장에 다시 복귀를 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에 출발해서 5시 30분까지 진행되었던 출정식에서 추운 날씨와 싸웠지만 별거 아니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릴 함께 했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은 다음 포스트에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일을 마치고 퇴근을 한 후에나 오후에 있었던 '언론노조 총파업'의 장면을 담은 사진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매서운 바람과 추위가 있었지만 식순에 따라 진행되었고, 업무 복귀를 위해서 일부 직원들은 다시 회사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KBS노조의 불참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KBS노조는 깨어나지도 못한 순한 양처럼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지 의문입니다. KBS노조는 '언론 노조'를 탈퇴했지만 언론이 갖고 있는 공공성을 무더뜨리는 일을 보고 ..

직장에 다시 복귀를 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에 출발해서 5시 30분까지 진행되었던 출정식에서 추운 날씨와 싸웠지만 별거 아니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릴 함께 했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은 다음 포스트에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일을 마치고 퇴근을 한 후에나 오후에 있었던 '언론노조 총파업'의 장면을 담은 사진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매서운 바람과 추위가 있었지만 식순에 따라 진행되었고, 업무 복귀를 위해서 일부 직원들은 다시 회사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KBS노조의 불참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KBS노조는 깨어나지도 못한 순한 양처럼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지 의문입니다. KBS노조는 '언론 노조'를 탈퇴했지만 언론이 갖고 있는 공공성을 무더뜨리는 일을 보고 ..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라는 말은 블랙홀의 리더인 '주상균'씨가 공연에서 항상 하는 말입니다. 작년 발매되었던 디지털 싱글의 하나인 Liar 라는 곡과 일맥상통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촛불집회 공연에서도 이런 내용으로 공연을 하셨는데 '언론노조 총파업'과 관련하여 저는 오후 1시에 여의도로 출발합니다.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모르겠네요. 부디 모두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사진은 거대한 개구리를 이겨낸 개미의 모습입니다. 블랙홀(BLACKHOLE - Liar)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라는 말은 블랙홀의 리더인 '주상균'씨가 공연에서 항상 하는 말입니다. 작년 발매되었던 디지털 싱글의 하나인 Liar 라는 곡과 일맥상통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촛불집회 공연에서도 이런 내용으로 공연을 하셨는데 '언론노조 총파업'과 관련하여 저는 오후 1시에 여의도로 출발합니다.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모르겠네요. 부디 모두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사진은 거대한 개구리를 이겨낸 개미의 모습입니다. 블랙홀(BLACKHOLE - Liar)

10월에 있었던 투표의 결과는 86.1%의 비율로 '파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근무시간에는 직접적인 참여가 어렵겠지만 퇴근 후, 휴일에는 언론노조의 총파업에 참여 할 예정입니다. '언론노조 파업'은 이미 지난 1년간 '이명박 정부'를 보면서 예견되기도 했지만 이렇게 가슴이 먹먹할 줄은 몰랐습니다. 현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하는것은 '방송장악'과 관련해서 '감정적'대처와 반응입니다. '촛불시위'처럼 경찰이 시민의 편이 아닌 시간도 있을 것이고, 다른 방해꾼들이나 세력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부류들과 '감정적'으로 대처하게 되면 파업의 의미가 무의미 해 질 것이고, 방향성을 잃을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은 기자분들과 블로거분들의 기사와 포스트가 힘이 됩니다. 현실로 다가올까?라는 마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