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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13 숭례문 화마는 이명박이 키우지 않았는가? (10)
- 2008/01/20 일본여행 #4 - 일본어 두 단어만 알고 떠난 홋카이도 여행기 (2)
- 2008/01/14 일본여행 #3 - 일본어 두 단어만 알고 떠난 홋카이도 여행기
- 2008/01/12 일본여행 #2 - 일본어 두 단어만 알고 떠난 홋카이도 여행기 (7)
- 2008/01/04 일본여행 #1 - 일본어 두 단어만 알고 떠난 홋카이도 여행기 (2)
일본. 동경. 사진. 거리. 풍경. 낯선곳. 시선. 느낌.
그의 사진속에 들어갈 낱말이다.
한 단어로 표현을 해도 좋고, 모든 단어를 집합하거나 교집합으로 이끌어 내도 좋다.
긴 호흡 한 번 쉬고 사진을 담는 과정과 그의 느낌을 전하기 위한 현상, 인화과정을 거친 사진들이
갤러리에 전시되고 사람들에게 보여졌다.
여러 번의 전시회 경력답게 능숙하게 잘 빠져있는 사진들과 그의 손에 이끌려 생명을 갖게된
필름의 변태가 이채롭다.
기간은 한정 되었지만 사진의 진정성에 걸맞게 그 내면의 공간과 시간은 멈추어 졌다.
오원주 개인전. 전시포스터
전시는 회사를 마치고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 전화를 걸어두고 7시가 조금 늦은 시간까지 열어달라
당부를 했었어요. 마침 사진을 절반정도 감상했을 때 오원주님이 오셨습니다.
레이소다에서 같이 활동하고 있지만 저보다 사진전이나 경험이 더 많으신 분이라 사진의 느낌이 강렬함을
많이 느끼곤 했던 분이었습니다.
오원주님의 레이소다 갤러리 : http://www.raysoda.com/DummyFactory
사진을 두장 찍었는데 한 장은 오원주님을 찍어 드린 것...
2008. 사진가 오원주
또 한 장의 사진은 갤러리의 입구와 전시사진을 찍은 사진입니다...
2008. ArtBit Gallery
오랜만에 인사동에 나가서 바로 돌아오긴 했지만 사진전 만큼은 저에게 의미가 된 시간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Risa Ono - Take me home country roa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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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군 monopiece 2008/03/07 17:04
허허...진작에 올렸어야 했는데..말이죠...
본의 아니게 죄송스럽네요...^^
홈페이지 가시면 그나마 작은사이즈이긴 하지만 사진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반갑습니다. 니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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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거 2008/03/07 17:23
저도 사진 전시회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카메라 잡은지 이제 2둘여가 지났는데, 사진 감상이 이렇게 즐거울수가 없네요.
우와~ 주말이다~~~~~~~~ -
삽과 시멘트를 좋아하시는 분
버스중앙차로를 시행해서 날려먹은 예산과 더불어 청계천에 물을 끌어 올리고 수십억원의 관리비를 탕진했던 전시 행정의 달인이 아니던가?
만류에도 불구하고 숭례문을 개방했음은 물론이요 개방 후에 안전요원을 모두 빼버리고, 무인경비업체에 용역을 주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시행 해 버린 것이다.
그리고, 개방을 하더라도 시민들이 보기 좋게 개방을 했어야지
누구나 들락날락 할 수 있고, 김밥 싸들고 와서 왁자지껄 떠들게
개방을 해놓고 이제와서 누구 탓이다라고 삿대질만 해대는 걸
보니 기가 차고 놀랍기 그지없다...
결과적으로 보면 만행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청계천의 경우 한달 관리비가 약 6억원이 소요되고 있음에도 그 예산이 모두 서민의 주머니에서 빠져나가고 있음에도 청계천이 만인의 공원이고 휴식처이자 안락처로 변하고 있다는 언론플레이를 볼 때마다 기가차고 맥이 빠진다.
앞서 언급한 버스중앙차로의 빨간 아스팔트는 수시로 깨지는 모습을 보이고, 저렇게 잘 깨지고 부셔지는
빨간 아스팔트로 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지 누구에게 좋은 일을 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고 생각을 해 본지도
벌써 수개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빨간 아스팔트는 깨지고 다시 복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운하 사업을 하면 30만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하는 공약을 본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30만이 모두 땅을 파는 일을 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또, 특별하게 대운하 사업에 무직노동자를 쓰는데
맡길만한 일이 있는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이 사람들을 비정규직으로 쓸까? 비정규직이라도 평균 2백만원의 월급을 받는다고 가정 해 보자.
300,000명 * 2,000,000원 = 6천억이라는 금액이 계산된다.
대운하라는 물줄기를 만들어 내는 공사를 하면서 매달 6천억원이라는 수익이 어디서 발생 될 수 있을까?
하나 더 총금액이 6천억원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공사기간은 이명박 측에서 보여주었던 자료를 보면 4년이라 생각한다면...
그 실질적 금액은 6천억 * 48개월 = 28조 8천억원이 일자리를 가진 노동자들의 월급으로 빠져 나간다는
계산이 나온다.
대운하의 공사금액은 16조에서 20조를 사이에 두고 말이 많은데 대충 따져본 금액이 60조원이다.
과연 이 대운하라는 괴물을 만들어 내서 천문학적인 수치의 예산을 퍼 부어야 하는지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실정이다.
또, 저런 거대한 공사금액을 뽑아 낼 곳이 어디인지 외자유치를 부르짖고 있는 이명박 정부가 외자로 얼마나
유치할런지 알 길이 없는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다.
그 밖에도 대운하를 위해서 희생되는 이야기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의 신념과 공약실현을 위해서
불도저를 밀고 계신 한나라당과 이명박, 인수위를 보면 가슴이 뜨거워 진다.
숭례문 사태를 보면서 문화재청과 소방방재청, 말만 로보캅스런 텔레캅의 책임 회피와 말들을 듣고 있자니
가슴이 답답하다.
문화재에 불이 났음에도 끄러가지 못한 소방대원은 물론이고, 적은 불이 나서 불을 끄다가 문화재가 다치면
혼 날 생각부터 했던 소방대원도 그렇고, 용역받은 텔레캅 여러분들은 근무시간 철저하게 지켜 주셨고,
안일한 문화재 보호와 관리방법, 대책도 전무한 이 나라의 뻔뻔한 얼굴들을 보자니 가슴이 답답하다.
얼씨구나 하고 내놓은 복원사업은 200억원에 2-3년이 걸린다고 빠르게 뉴스로 퍼져 나간다.
그냥 불탔으니 복원하면 끝인가?
어제 KBS에서 진단한 동대문 역시 남대문과 별반 다를게 없다.
소화기 2개가 덩그라니 놓여져 있고, 관리는 안되서 보기가 민망한 모습이다.
언젠가 일본여행기에 적어 놓은 그리고 일본에서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바를 하나 이야기 하자면
어느 시골에 있는 신사를 간 적이 있는데 그 신사의 관리가 얼마나 철저하고 깨끗하던지...
놀라서 우리나라의 모습을 곰곰히 생각 했던 기억이다.
선진국과 선직국이 아닌 나라를 비교하자는 말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내가 지금 살아오면서 느껴본 바로는 우리나라는 멀었다.
무엇인가를 바꾸려고 한다면 기초적인 것, 아주 초보적인 것 부터 뜯어 내야 할 것이다.
돌아오는 총선도 두렵다. 그 밥에 그 나물이 아마도 상다리를 부러뜨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때문이다.
크고 굵직한 일이 생길 때 마다 높은 어르신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왜 서민의 돈을 모아서 복원을 해야 할까요? 왜 서민들이 태안에서 기름을 닦고 있을까요?
이명박 당선자께서는 '대운하' 사업 좀 심각하게 고민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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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효과 2008/02/13 11:06
버스중앙차로제나 청계천은 상당히 적절한 지적이십니다.
지금 거기에 쏟아붓는 돈만 해도 서민들의 주머니에서 나가고 있는데,
거기에 돈이 물로 흐르느라 서울시 복지는 이모양 이꼴인가 봅니다.
게다가 청계천에는 쥐만 들끓는다고 하더군요.
일만 벌려놓고 뒷수습은 나몰라라,
돈들 일 생기면 싹 도망치는 수법.
대운하 짓고도 그렇게 할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반드시 막아야겠다는 생각은 청계천의 교훈만으로도 충분한데
숭례문의 충격파가 더해졌으니 원...-
장대군 monopiece 2008/02/13 14:14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청계천에서 쫒겨난 영세민들은 동대문 축구장에서 장사를 하고 계셨는데 그 곳도 이제 허물어 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새로 들어설 상가는 돈이 없으면 들어가지 못할뿐더러 그곳에 입주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받는다고 하니 청계천 괴물이 영세민 업자를 잡아 먹고 있는 상황으로 바뀌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청계천에서 장사를 하셨던 업주들과 대화를 하면 쉽게 해결될텐데 그런일이 전무하니 난감한 것 같습니다.
또 그 업자들이 정작 청계천에서 여가를 즐기고 계실까요? 정말 영세민과 서민은 청계천에 발을 들여놓을 시간없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게 현실입니다.
무책임한 언론역시도 질타를 받아 마땅한데 국민은 여론에 놀아나고 있고, 여론을 채찍질 하는 사람은 없으니 큰 문제가 아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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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기 흉아^.^ 2008/02/13 12:15
청계천도 그렇고 뚝섬도 그렇고 결국은 부동산 투기업자와 건설업자의 배만 불려주는짓거리지.
운하도 결국은 건설업자와 그 주변지역의 땅을 이미 사재기한 서울 특별 시민들과 토착 지주들만을
위한 그들만의 잔치로 전락할테고,건설업계의 수주과정에서 벌어지는 하도급업체비리는 여전히
이땅에 실감나게 존재하는데,이 번 운하사업이 만약에 실행된다면 그들 사이에서 오가는 뇌물도
천문학적인 건설비용에 비례하리라는 건 당연한 일일게고,그 떡고물에 군침 흘리며 기다리고 있는 자들은 또 얼마나 마음 설레겠는감.-
장대군 monopiece 2008/02/13 14:10
정확한 계산과 기획, 대안이나 피해에 대한 분석도 적은 것 같고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어 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노파심이 앞선 것은 그간 이명박 당선자와 인수위, 한나라당이 해 온 일들이 맞물려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투자명목으로 투기를 해서 얻은 돈들에 대해서 아무도 터치하지 않게 되고, 총선에서도 한나라당이 독식하면서 얻을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에게 돌아 갈 일이구요.
돈이야 누구든 벌고 싶지만 나쁜 짓 해서 번 돈으로 땅땅거리는 모습을 보자니 씁쓸함이 많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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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토마토 2008/02/14 20:46
대운하도 이런 식으로 하겠죠.
제발 안했으면 좋겟네요.
전시행정에 급급해서 뭐 하나라도 뽑으려고 하고,
그러다 문제 생기면 국민들에게 돈내라니.. 미친 것드!-
장대군 monopiece 2008/02/14 22:37
가만히 돌이켜 보면 원인제공자는 항상 권력과 부가 막강한 사람들입니다. 반성은 없고 책임만 회피하는데 급급합니다. 그런데도 정치인은 매번 똑같은 사람이 당선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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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도 어김없이 여유롭게 보냈습니다...네이버 블로그에서 이 여행이야기를 4편까지 했으니...
이번에 올리는 포스팅을 끝으로...예전의 포스팅을 울궈먹는 것은 끝인 것 같습니다...^^;
4편부터는 사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느낀 점 있으시면 글 주세요...
2007. 9. 2
이름도 긴 유노카와 나가사테이 프린스 호텔을 찾기 이전에 우리 둘은 미리 준비한 여행관련 프린트 정보와 버스 시간표를 비교 했습니다. 버스 번호와 노선, 시간표를 보니 10여분 정도 기다리면 될 것 같아서 여행의 설레임과
더불어 주변 경관의 사진을 담는 것 보다 눈에 담았습니다.
위 사진은 버스정류장에서 안내 정보를 얻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반자 '방~상'의 모습입니다...^^
저와 와이프 둘다 배가 고픈 시점이라...표정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10 여분이 지나고 버스가 도착해서 여행초보 답게 운전기사 아저씨 바로 뒷자리에 앉아서 출발하길 기다렸습니다.
호텔까지는 10여분의 시간이 소요 예정이고, 버스요금은 내릴 때 정산하는 일본버스의 시스템은 역시나 첫 경험이
라 그런지 설레이기도 했습니다.
출발하기전 운전기사님은 담배를 한 대 피우러 나갔는데 자세히 보니 일본인의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제가 영어와 몸짓으로 그곳에 가냐고 물었더니 친절하게도 '하이'라는 답변을 해 주더군요...^^
'남는건 사진인거다...'라는 일념으로 사진기를 들어서 앞차...지금 타고 있는 차량과 거의 같은 모습을 한 버스를 찍어봤습니다. 날이 좀 흐리고, 내부가 어둡긴 했지만 공항이라 그런지 쓰레기 하나 없는 모습은 정말 귀감이 될 정도로 생각을 많이 하게 한 풍경입니다.
온천이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버스안에 '미니카' 모형이 무척 탐났습니다.
일본여행을 하면서 많이 느낀점은...일본의 엔화를 바로 한화로 계산하면...아무것도 사지 못한다 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이런 경험의 대화는 나중에 큰 고모님 댁에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똑같은 경험을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뭐..예를 들자면...엔화로 100엔이 계속...우리나라 돈으로 자동 환전되어...비싸다라는 생각이
머리에 맴도는 것입니다. 특히 오르골가게에 가서 정말 신기하고 좋은 물건을 많이 봤음에도...하나도 구입하지
않은 것은 지금 무척 후회되는 일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미니카 두개가 10,000원이라니...라는 생각을 하니 당연하겠죠...^^;
작은아버지께서 은행에 근무하고 계셔서...부탁을 드려서 100엔을 790원 정도에 환전 해 갔었지만...어릴적 기억인 100엔은 천원이다...라는 공식을 생각하고 여행다니는 동안 그렇게 적용을 시키니 정말...물가 비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런 생각은 쉽게 떨쳐지지 않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교통비와 공산품, 의식주...정도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와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버스가 출발하고 왼쪽으로 버스가 움직이면서 둘은 긴장을 했습니다....왼쪽으로 다니는 자동차를 처음 타보게 된 경험을 하면서 미소짓고 놀라기를 반복했습니다.
길을 떠나면서 풍경을 보면서 일본의 도로를 달리면서 한가지 생각이 드는 것은 일본의 교통체계는 시스템이 잘 정비된 느낌 이었습니다. 버스기사 앞에 있는 속도계를 유심히 살펴봤는데 속도는 40km정도였지만 막힘없이 물흐르듯 계속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빠져나가서 10분여간의 주행에서 두번정도(40km정도의 일정한 속도)신호를 받은 것을 제외하면 참 좋은 시스템이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일단 짐을 풀기로 했는데 체크인 시간이 2시정도였는데 미리 들어가서 짐을 풀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그 전에 기모노 복장의 웨이트리스 분들이 인상적이었고...무척 친절하기 했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저희 둘의 무거운 짐을 번쩍하고 들어서 운반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름도 긴...유노카와 나가사테이 프린스 호텔의 좌측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정면사진을 찍은 사진이 없는데... 정면사진이 한국에 없다...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
한국에 돌아와서 알게 되었습니다....(사실 여행기를 생각하고 사진을 찍은게 아니라 제대로 설명되지 못하는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짐을 풀고 이제 계획에 없는 동네구경을 포함한 여행이 시작되는데...공항에서 호텔의 버스 정류정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었고...많이 본 것도 없지만... 일본의 거리는 무척 깨끗한 거리였습니다. 정말 한국의 도로와는 차이가 있는 깨끗함이라 그저 보고 놀랐습니다.
여행지는 외각 지역이라 그런지 사람도 드물고, 조용히 산책하고 이야기하기엔 정말 느낌이 나는 그런 곳 이었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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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군 monopiece 2008/01/24 01:53
비겁한 변명이겠지만...5편을 언제 쓸 수 있을까 했는데..게으름 피우지 말고 열심히 쓰고, 사진도 다듬고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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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2
인천공항 부근의 호텔에서 서비스로 제공 된 리무진 서비스로...에쿠스로 공항까지 모셔진 신혼커플은
대한항공 아침 9시 4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서 7시 30분경 공항에 도착해서 여러가지 탑승 수속을 밟고, 여행 가방을 옮기고, 로밍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부산을 떨었습니다.
S사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하나는 SKY, 하나는 모토로라의 휴대폰 이었지만 둘다 로밍서비스를 직접 받을 수 없어서 일본에서 만들어진 휴대폰을 인수 받고 간당한 세팅을 해서 사용하는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현재는 다중로밍 서비스가 되는 폰으로 교체를 했는데 폰 교체 없이 로밍서비스가 이루어 지는
것 같네요...)
여행짐은 저와 와이프가 간단하게 각자 옷 두벌(입은 옷 포함)씩 챙겼고, 양말과 속옷, 세면도구와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 장비를 담은 가방 각자 하나씩 해서 가방은 3개로 꾸렸습니다. 무척 단조로운 짐 구성이라 걱정도 되었지만 일본에서 지내면서 돌아와서 느낀점은 잘 했다라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
많은 짐으로 이동시에 불편하고 여러 가지를 챙기기 보다 호텔에서 조금 부지런하게 빨래만 열심(?)히 하면 전혀 부담스럽거나 부족한 짐 구성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중 빼곡한 짐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선수?라면 짐은 단촐하게 챙겨야 하는 것을 아실겁니다...^^;
사실 비행기를 타본 것이 2006년에 제주도 여행을 가면서...프로펠러 비행기(제주항공)이 처음이어서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일 시간 배정을 많이 했던 것은 공항에서의 입국 수속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의 게으름과는 별도로 와이프의 준비 정신도 한 몫 해서 여권과 JR패스, 호텔관련 서류와 여행책자, 회화책 등 세부적으로 저보다 몇배는 수고하고 고생했던 기억입니다.(여행 준비는 같이 해야 즐거움이 더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 해주는 것이 사람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날씨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날씨가 나쁘다고 여행이 망쳐지거나 하는 여행이라면 신중하게 날을 정해야 할 것 입니다.
비만 계속오거나 흐렸다가 비왔다가 하면 참으로 난감 하겠지요. 다행히도 저희 둘은 비와 흐린 날씨를 즐기는 타입이라서 비가와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서울(인천공항)에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일본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흐려지고 다음날은 비로 시작되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계속 비오면 어쩌나.... 하는 여러가지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도와주어서 흐린날이 2일, 비온날이 1일, 맑은날이 2일 정도되었습니다.
더 다행한 것은 신혼여행을 마치면서 서울로 돌아오는 날 도쿄에서는 폭풍이 몰아치고 있었고, 사망자와 부상자 소식의 뉴스 속보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렇듯 여행에서 날씨는 중요한 요소와 여행일자와 여행을 하는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환경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출국 비행기가 1시간 연착 했던 기억입니다.)
오늘이 11월 6일입니다...(이글을 다시 편집하는 시간은 2008년 1월 14일 이네요...허허)
위에 적었던 글이 아마 10월 초에 적었던 글이니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나버렸네요...ㅎㅎ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많은 사진을 편집 하지는 못했습니다.
새로운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익히고, 공부하는 중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사정도 있었기에...
그래도 오늘 제대로 된 편집은 아니지만 한 장의 사진을 편집 했기에 예전에 써두었던 글과 함께 이렇게 올려 봅니다.
2007. 일본, 하코다테
위 사진은 일본에 도착 해서 찍은 첫 사진입니다. 앞쪽에 있는 개와 어저씨는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일본인이고, 왼쪽의 배낭을 맨 처자는 와이프입니다. 일단 버스를 타고 숙소를 향하는 것이 저희 둘의 목표였기에 교통편을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공기가 맑고 쾌적했습니다. 공항과 연계된 버스 정류장은 쓰레기 하나 보이지 않는 깨끗한 곳이었습니다. 지방이라 그런지 한산하고 사람도 없더군요...^^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버스가 도착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이 시작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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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1
막상 적으려고 하니 글에 날이 서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신혼 생활의 즐거움이지자 숙명인 가사노동에 동참 해 보니 제가 참 불효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됩니다. 이렇게 열심히 가사를 돌봤다면...아마 1등 아들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
결혼식을 교회에서 하게 되면서 막상 준비하려니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준비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결혼식을 하기전까지 뛰어다니면서 여러가지를 확인하는 작업은 정말 두 번 다시 결혼을 하기 싫게 만드는 중요한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무사히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의 시작은 다음날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그간의 준비과정 여행준비물 등 준비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한토막 풀어놓고 싶어서 이렇게 사진없는 여행기를 적고 있습니다. 의외긴 하지만 일본여행의 사진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앞서서 가사노동을 앞세워서 이렇게 지연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변변한 프로포즈를 못해서 결혼식을 마치고 프로포즈를 해보자는 마음에 인천공항 근처의 호텔...(호텔보다는 좋은 모텔수준)에 꽃바구니, 와인, 풍선장식, 촛불장식...을 주문했습니다...나중에 금액을 공개하자 와이프의 구박이 이어졌습니다...
그돈이면....뭐하고 뭐하고....(그래도 이해를 모두 해주더군요...^^) 아무튼 결혼식을 마치고 서로의 등을 두드리면서 수고했다고 격려를 하면서 집과 가족, 친지, 친구는 모두 마음속에서 지우고 어제 준비한 여행준비물과 약간의 축의금(폐백을 통해서 얻은) 그리고, 여행의 모든 사항을 체크하고 확인, 예약한 와이프의 조언을 들으면서 일본어 한마디...(일본 여행책자)와 홋카이도의 자세한 내용이 담긴 책자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준비하면서 육식을 많이 못해서 그런지 둘은 치킨이 땡겼습니다. 호텔서비스를 받아서 에쿠스를 타고 인천 주변을 방황하면서 마트에서 미리 준비하지 못한 바람막이 점퍼와 반바지를 구입했고, 치킨과 음료 등을 사들고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됩니다.
다음날 시작되는 공항까지의 리무진 서비스도 예약을 해 두어서 결혼식 전까지 힘들었던 둘은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는 전설이... 아무래도 여행의 즐거움은 여행가방을 준비하는 즐거움도 한 몫 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서로의 동의하에 여행 준비물은 최대한 간소하게 준비하고, 컵라면 4개, 비빔면에 비벼먹는 고추장과 김을 준비 했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김치와 고추장에 대한 갈망을 나타낸 것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 생각 했기 때문입니다.
여행가방은 카메라가방 2개와 옷과 생필품을 담은 하드케이스가 전부였습니다. 옷은 각자 입은옷과 여벌 1벌이고, 양말과 속옷은 2개씩
준비했습니다. 여행 숙소는 호텔로만 예약을 했습니다만 막상 다녀보니 료칸이나 작은 숙소도 다녔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제 다음편 여행기에는 공항에서의 출발과정과 도착해서 현지의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의 기간은 5박 6일이었고, 사진을 둘 다 좋아하다 보니 홋카이도의 관광지를 돌아 다닌 것이 아니라 호텔주변과 마을의 주변, 도시의
구석구석을 발과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다녔습니다.
여행기를 적으려니 여러가지를 적어야 하는데 세부사항은 나중에 수정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위에 보이는 사진은 두번째 여행지였던 하코다테의 노구치 호텔에서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 촬엉영을 한 사진입니다.
* 여행 경비는 허니문인 점과 숙소를 호텔에서 객실에 온천이 달린 방을 두번 묵었고 저녁식사(일본 정식)가 포함 되었으며 JR패스 2인용 4천엔이 포함 되어 320만원 정도를 여행사에 지불한 금액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 실제 일본에서 두명이 쓴 경비는 25만원 정도 경비가 소요되었습니다.
* 비행기가 140만원이고, 호텔과 JR패스가 180만원, 여행경비는 25-30만원인데 비행기 값은 일본의 다른 지역보다
홋카이도가 비싼편이고, 다른곳을 경유하거나 기차로 이동하면 더 저렴하게 비행기 경비를 지불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 신혼여행 특성상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여행 목적이 있었기에 조금 럭셔리한 부분도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 일본의 전통료칸은 가격이 어마어마 할 정도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경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네요.
* 비행기 요금을 제외한 숙소와 식사로 지출된 금액은 여행을 계획 하시는 분이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아무튼 일본을 다녀오면서 느낀점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적도록 노력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계속됩니다...4편까지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BL님 오타 수정했습니다...적절한 지적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