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자극적이지만 사실이기도 하다. 역대 정부가 그래왔고, 현재 정부도 그럴지도 모르는 다음 내용은 사실 취준생, 이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슬프게 들릴지도 모른다. 정부가 지원하는 4차 산업혁명, 스타트업(Start Up), 창업 지원에 대한 말은 이제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 들여지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 대박 열풍은 어쩌면 이런 과열 지원 덕분인지도 모른다. 이런 측면에서 아쉬운 점도 분명 존재하지만 이렇다 할만한 해결책도 보이지 않아 답답하다. 취업에 목숨 건 사람들, 바로 취준생을 위한 지원이 협소하다는 것이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스펙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등 실수가 이어진다. 서류전형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방송이 시작된다. 이발소 프로젝..

나는 꼼수다 28회에서 언급이 되었던 강용석의원은 이미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으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제명시키지 않은 일이 정말 다행이지만 대법원 판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시대를 풍자하는 개그와 코미디 시사적인 뉴스와 조롱은 개그맨, 코미디언으로 살아온 최효종에겐 위기가 될 것 입니다. 개그콘서트에서 시대를 풍자했다는 이유만으로 고소를 당해야만 하는 현실이 참 부끄럽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강용석은 17일 오후 4시 자신의 블로그(http://blog.naver.com/equity1)에 이런 글을 썼습니다. "정말 최효종을 모욕죄로 고소라도 해 볼까요....ㅋ" 실제로 강용석은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모욕죄'로 형사고소를 한 후 글을 올린 것으로 밝혀..

KBS의 간판프로그램 중 하나인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두분토론'에서는 남성 토론자가 엉뚱한 말을 할 때 여성 토론자가 이런 말을 합니다.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그죠'라는 멘트를 날리면서 방척객과 시청자를 웃게 만듭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말이나 어불성설의 경우 나오는 멘트인데 수신료 인상과 관련한 KBS의 입장이 '두분토론'의 남성 토론자와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 KBS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먼저 KBS의 수익에 따른 수신료 관련 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 아래는 KBS의 수신료 인상관련 조선일보 기사를 인용한 내용입니다. 2010. 11. 20 - 출처 조선일보 수신료가 3500원으로 올라가면, 현재 5500억원 정도인 KBS의 연간 수신료 수익은 7700억원으로 ..

심형래쇼가 코미디 전성시대를 자극하듯 추억의 시간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정확하게 20년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1983년부터 1992년까지 방송되었던 '유머일번지'를 기다리면서 저는 항상 조마조마 했던 기억입니다. 엄하셨던 아버지는 뉴스 프로그램을 보시곤 했으니까요. 유머일번지는 왜 뉴스하는 시간에 편성이 되었을까?라는 혼자 생각을 하기도 전에 부쩍 커버린 내 모습을 보면서... 또 시대가 변해서 개그콘서트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시간의 흐름이 느낍니다. 유머일번지의 주옥같은 코너들 기억나는 분들이 계신지 모르겠네요. 유머일번지의 히트 코너 아르바이트 백과, 북청 물장수, 동작그만,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영구야 영구야, 탱자 가라사대, 청춘을 돌려다오, 부채도사, 변방의 북소리, 남 그리고 여,..

전교조 명단을 홈페이지 공개한 조전혁의원의 대책없는 대책위원회가 포털 검색 1위를 목전에 두고 있다. 콘서트 제목과 주제는 아래 포스터에 보여지는 것처럼 대한민국 교육살리기(교육이가 언제 죽었는지도 모르는데...) '희망나눔콘서트'라는 주제를 갖고 진행 될 것 같다. 포스터만 본다면 대한민국 교육을 살리고 희망을 나누는 순수한 콘서트로 보일 수 있겠다만 글쎄 정치인의 불법행위 이후에 대책위원회가 구성되고 불법이라 판결받은 사항에 대한 항의라도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다. 사실 이 콘서트의 핵심은 초대되는 가수와 게스트들이다. 온국민을 개그 열풍으로 몰아가고 있는 개그콘서트팀이 참석한다고 하고 국민가수라 불리우는 청바지 통키타 세대로 불리우는 가수가 등장한다. 또한 아이돌 여그룹도 등장하는데 과연 이들의 ..

주말내내 더위와 씨름 했습니다.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좀 있었습니다. 그 동안 잘 볼 수 없었던 동네 풍경이 눈에 들어왔어요. 바로 우리 동네 빌라에 에어콘이 얼마나 설치되었나?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우리집만 없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환경운동을 하거나 냉방기기를 싫어하는 문제가 아니고, 오래된 20년이 넘은 빌라 맨 윗층에서 살면서 에어콘 하나 구입해서 사용 못하는 것이 정말 미안했습니다. 하지만...남은 여름 이대로 버틸까도 생각 해 봅니다. 8월 중순이고 평일에는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없고, 밤에 열심히 선풍기 돌리면서 생활을 해 왔기 때문입니다. 일요일 교회를 가면서 버스를 탔는데 시원한 에어콘 바람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습니다. 분가한지 이제 2달이 되었는데 여즉 집들이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