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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화마는 이명박이 키우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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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시장 재임시절 히트를 쳤던 몇가지가 있다.

버스중앙차로를 시행해서 날려먹은 예산과 더불어 청계천에 물을 끌어 올리고 수십억원의 관리비를 탕진했던 전시 행정의 달인이 아니던가?

만류에도 불구하고 숭례문을 개방했음은 물론이요 개방 후에 안전요원을 모두 빼버리고, 무인경비업체에 용역을 주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시행 해 버린 것이다.

그리고, 개방을 하더라도 시민들이 보기 좋게 개방을 했어야지
누구나 들락날락 할 수 있고, 김밥 싸들고 와서 왁자지껄 떠들게
개방을 해놓고 이제와서 누구 탓이다라고 삿대질만 해대는 걸
보니 기가 차고 놀랍기 그지없다...

결과적으로 보면 만행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청계천의 경우 한달 관리비가 약 6억원이 소요되고 있음에도 그 예산이 모두 서민의 주머니에서 빠져나가고 있음에도 청계천이 만인의 공원이고 휴식처이자 안락처로 변하고 있다는 언론플레이를 볼 때마다 기가차고 맥이 빠진다.






앞서 언급한 버스중앙차로의 빨간 아스팔트는 수시로 깨지는 모습을 보이고, 저렇게 잘 깨지고 부셔지는
빨간 아스팔트로 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지 누구에게 좋은 일을 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고 생각을 해 본지도
벌써 수개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빨간 아스팔트는 깨지고 다시 복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운하 사업을 하면 30만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하는 공약을 본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30만이 모두 땅을 파는 일을 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또, 특별하게 대운하 사업에 무직노동자를 쓰는데
맡길만한 일이 있는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이 사람들을 비정규직으로 쓸까? 비정규직이라도 평균 2백만원의 월급을 받는다고 가정 해 보자.

300,000명 * 2,000,000원 = 6천억이라는 금액이 계산된다.

대운하라는 물줄기를 만들어 내는 공사를 하면서 매달 6천억원이라는 수익이 어디서 발생 될 수 있을까?
하나 더 총금액이 6천억원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공사기간은 이명박 측에서 보여주었던 자료를 보면 4년이라 생각한다면...
그 실질적 금액은 6천억 * 48개월 = 28조 8천억원이 일자리를 가진 노동자들의 월급으로 빠져 나간다는
계산이 나온다.

대운하의 공사금액은 16조에서 20조를 사이에 두고 말이 많은데 대충 따져본 금액이 60조원이다.

과연 이 대운하라는 괴물을 만들어 내서 천문학적인 수치의 예산을 퍼 부어야 하는지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실정이다.

또, 저런 거대한 공사금액을 뽑아 낼 곳이 어디인지 외자유치를 부르짖고 있는 이명박 정부가 외자로 얼마나
유치할런지 알 길이 없는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다.

그 밖에도 대운하를 위해서 희생되는 이야기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의 신념과 공약실현을 위해서
불도저를 밀고 계신 한나라당과 이명박, 인수위를 보면 가슴이 뜨거워 진다.

숭례문 사태를 보면서 문화재청과 소방방재청, 말만 로보캅스런 텔레캅의 책임 회피와 말들을 듣고 있자니
가슴이 답답하다.

문화재에 불이 났음에도 끄러가지 못한 소방대원은 물론이고, 적은 불이 나서 불을 끄다가 문화재가 다치면
혼 날 생각부터 했던 소방대원도 그렇고, 용역받은 텔레캅 여러분들은 근무시간 철저하게 지켜 주셨고,
안일한 문화재 보호와 관리방법, 대책도 전무한 이 나라의 뻔뻔한 얼굴들을 보자니 가슴이 답답하다.

얼씨구나 하고 내놓은 복원사업은 200억원에 2-3년이 걸린다고 빠르게 뉴스로 퍼져 나간다.
그냥 불탔으니 복원하면 끝인가?

어제 KBS에서 진단한 동대문 역시 남대문과 별반 다를게 없다.
소화기 2개가 덩그라니 놓여져 있고, 관리는 안되서 보기가 민망한 모습이다.

언젠가 일본여행기에 적어 놓은 그리고 일본에서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바를 하나 이야기 하자면
어느 시골에 있는 신사를 간 적이 있는데 그 신사의 관리가 얼마나 철저하고 깨끗하던지...
놀라서 우리나라의 모습을 곰곰히 생각 했던 기억이다.

선진국과 선직국이 아닌 나라를 비교하자는 말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내가 지금 살아오면서 느껴본 바로는 우리나라는 멀었다.
무엇인가를 바꾸려고 한다면 기초적인 것, 아주 초보적인 것 부터 뜯어 내야 할 것이다.

돌아오는 총선도 두렵다. 그 밥에 그 나물이 아마도 상다리를 부러뜨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때문이다.



크고 굵직한 일이 생길 때 마다 높은 어르신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왜 서민의 돈을 모아서 복원을 해야 할까요? 왜 서민들이 태안에서 기름을 닦고 있을까요?


이명박 당선자께서는 '대운하' 사업 좀 심각하게 고민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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