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석 - After th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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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현석씨의 앨범을 어느정도 즐겼는가? 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2집을 거의 통째로 외우다 싶을 정도로 오래 들었고, 테잎이 늘어지는 사태가 벌어진 몇개 안되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마지막곡의 발라드에서는 실제 주인공이 나레이션을 하는 부분이 인상적인데...발라드 가요에 경상도
사투리로 나레이션이 들어간 것이 충격적이기도 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이현석씨는 연주 이외의 노래는 상당히 꺼려 하셨습니다...그것이 컨셉인지 목상태가 부담스러운지는 잘 모르겠지만..노래는 인상적으로 잘 하시던걸요...^^;



공연 실황입니다.


아마도 그 당시..1994년이니까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이군요...-_-;
고등학교 시절에 핫뮤직이라는 락음악 잡지도 즐겨 보곤 했는데 당시의 속주의 대가들..
임펠리테리, 잉베이맘스틴 등 그들의 음악과 전혀 손색이 없다는 결론을 얻을 정도로 좋아하고 따라하고픈
뮤지션이기도 했습니다. 외모도 상당히 곱상한 모습을 보여주어서...'서태지'의 느낌이 나기도 했습니다.

앨범표지 1994 - 학창시절

이 앨범의 표지는 당시에 참 멋졌습니다.
속주 기타리스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했고,
자신의 이미지가 조각되어 있는 느낌이 제대로
표현되었다 할까요?

앨범은 원맨밴드로 연주를 직접했고, 작곡, 작사, 편곡,
연주까지 못하는 부분이 없을정도로 당시 저에게는
우상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이 앨범에 있는 곡들을 모두 입으로
거의 완벽하게 흉내를 낼 정도였으니..아마 나중에라도
기회가 된다면...입으로 연주를 ㅡ.ㅡ;;


아무튼...시간은 흐르고 흘러서...2008년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어떤 활동을 하실지 기대가 큽니다...더 큰 무대와 많은 사랑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현석씨의 3번째 앨범 중 "After the rain" 이라는 곡 입니다.

티스토리에서 음악을 올려서 재생하려면 mp3파일만 가능한가 봅니다...^^;

wma파일을 올려서 재생 해 보니 안되네요. -_-;;;



5분 후.......



하하하...이거..파일을 올려두고...속성을 보면 주소가 나오는데 그 주소를 링크시키면 음악을 들을 수 있군요...
이런 난처할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