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의 해결책 없는 스팸 댓글

스팸. 먹는게 유명하다. 묘하게도 그냥 먹어도 맛있다. 하지만 살이 많이 찌는 음식이라 과도하면 금물이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에게도 스팸괴물이 있었으니 그 이름이 바로 영어 스팸이요. 사이트였다. 스팸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아는 사람도 노력도 없는 것 같아 우울하다. 과연 해결책은 없는 것인가?

"스팸(spam)" 이란 용어의 유래"

원래 "스팸은 1920년대부터 미국인들에게 식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던 Hormel Foods 사의 돼지고기 햄통조림의 상표였습니다. " 스팸 " 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인 유통망을 가진 상품이었는데 , 이 상품의 홍보를 위해 Hormel Foods사는 광고에 역량을 총 집중했고 그 결과 엄청난 광고물량으로 인한 공해가 야기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엄청난 광고로 인한 공해를 스팸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인

2009년부터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해서 이용중이지만 티스토리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스팸 덧글이다. 스팸의 용어 유래에서 볼 수 있듯이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고 있어서 과연 이 놈의 스팸을 어떻게 없애야 하는지 고민해 봤다.


티스토리 스팸을 없애는 방법 중 하나는 수동으로 직접 삭제하는 방법, 영어 덧글을 스팸화 하여 필터링을 하는 방법인데 이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서 외국인 친구가 생겨도 블로그에 직접 댓글 작성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글로벌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일부 블로거는 많은 스팸을 남기는 사이트, 스패머를 단어 등으로 걸러내지만 원천봉쇄가 어렵다. 이 부분은 누군가가 데이터화 하여 인터넷이나 통계자료로 남겨두고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이 부분은 개인이 관리하거나 통계자료를 만들어내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블로거가 무슨죄라고 이런 고민을 계속해야 하는지도 의문이거니와 티스토리에서는 답변과 해결책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티스토리의 스팸 처리 실적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이후로는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스팸을 삭제하거나 필터링을 통해서 스팸을 처리하고 있는 실정. 아무리 무료 서비스라고 하더라도 블로그의 글을 이용해서 광고를 팔고 많은 사람을 유입시켜서 사업을 하는 기업체가 스팸 처리에 이렇게 둔감한 것은 과연 맞는 처사인지 궁금하다.

티스토리의 스팸 처리 진행상황 - 2009년도...

이렇게 글을 쓰는 와중에도 스팸 덧글이 늘어나고 있는데 과연 티스토리의 2012년 사업방향이나 계획에 스팸 처리와 관련된 사항이 있는지도 궁금하다. 티스토리를 이용하는 블로거들의 스팸 지우는 시간에 더 좋은 콘텐츠와 글을 적도록 한다면 더 좋은 사회, 인터넷 환경에 빠르게 반응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