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언론노조)탐탐한 바자회

바자회라는 것에 대해서 저는 편견이 있었습니다. 그냥 구형물건이나 헌물건들이 팔리고, 쓸모?있는 물건들이 과연 팔리거나 사는 시장이 형성 될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광화문 근처에 있는 덕수초등학교에서 열린 탐탐한 바자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일요일에 열렸던 행사지만 이제야 사진으로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행사의 사진들입니다.

탐탐한 바자회 행사장 입구입니다.

전국언론노조 소속인 EBS노동조합에서도 열심히 팔았습니다.

언론자유를 위한 네티즌, 시민단체, 국회의원, 언론노조 등이 함께했습니다.

김대중대토령의 유품인 넥타이가 경매물품으로 올라왔었습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대표의 모자(경매품)

여성패션제품은 발길이 끊이지 않더군요.

수천권의 책들도 많은 이들에게 저렴하게 판매되었습니다. 1천원 ~ 2천원

농민이 만든 신종플루치료제라고 광고했던 의성마늘과 사과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의성마늘입니다.

수제 코코넛쿠키의 판매현장입니다.

어린이 책들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상태가 좋아서 그런지 3천원에 팔리는 모습.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별도로 만들어졌고, 햇살을 피하기 좋은 곳 이었습니다.

한 소녀가 보고 있는 책 너무진진하게 읽더군요.

가훈써주기 행사였습니다.

여성의류 판매장에 걸린 노무현대톨령의 웃는 모습이 짠하기도 했구요

언론악법과 관련된 포스터

행사장 정중앙에는 용산철거민과 관련한 서명운동과 물품판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정동영의원과 함께한 민속음식 한마당

주황색아저씨가 너무 강력하게 때려서 쥐들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쥐잡이놀이

전국언론노조 최상재위원장의 자원봉사 모습(2시간정도 계속 물을 뿌리셨습니다.)

많이들 오셨고, 물품도 많았고, 판매금액도 많았습니다.

가장 인기많았던 오디오CD였습니다. 장당 1천원이었으니 많이 구매하시는 분들은 엄청 구매하셨구요.

제가 주력?으로 팔았던 비디오, DVD입니다. EBS다큐멘터리 세트가 인기였습니다.

EBS노조 판매원

브이포벤데타의 모습이 우리나라와 비슷하다고 어떤 중학생소녀가 저에게 설명을 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이런 개념소녀가!!

바자회는 사실 여성분들의 도가니탕이었습니다. 알뜰하고 살뜰하며 세심하고 고심해서 구매하시는 모습을 보니...

4층에서 바라본 행사장 전경

500인분을 판매 완료 하셨던 정동영의원

촛불소녀도 있었구요.

경매의 모습(MBC아나운서와 소더비형? 의 모습)

행사자에 온 자매 중 언니

행사장에 온 자매 중 동생

제 손을 꽉 잡아주셨던 한명숙 전총리님...손이 작고 부드러우셨습니다. +.+ 많은 이들과 사진도 찍어주셨구요.

경매행사장의 명사들 모습

문함대 - 문국현과 함께하는 대한사람 행사장에서는 팬티를 한 장에 1천에...

유시민의원의 네트워크 행사장모습

미디어악법 원천무효.

이해찬 전총리님도 오셨습니다.

살찐 제 모습입니다.

인상이 좋으셨던 네일아티스트와 네일아트모습

최문순의원도 경매물품을 내 놓으셨습니다.

가장 긴 시간동안 경매물품을 판매하셨던 기억입니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유품 두점(경매가 제대로 성사되지 않아서 팔리지 않은 물품입니다.)

중국에서 북한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넥타이(김대중 전대통령)

최문순 의원의 모습입니다.

민주장 정세균 전대표님의 미소

오후1시부터 밤8시까지 진행되었던 탐탐한 바자회 오랜만에 사진도 찍고 초등학교도 다녀왔습니다.

수익금은 모두 언론악법을 위해서 쓰인다고 합니다. 도움주시고 구매 해 주신 여러분들...그리고, 물품을 내 놓으신 분들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 경매물품으로 노회찬 의원의 240만원짜리 물품과 최문순의원의 6백만원짜리 물품(노무현대통령의 선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판매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경매를 제대로 못 본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목소리 높여서 팔았던 기쁨이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