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위젯, 이벤트에 당첨 ^^ 추남등극!!

얼마전에 프로필 위젯이라는 것이 생긴 것 기억하시는지요?  프로필 위젯을 달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등록이 된다고 했었습니다. 그 살다보면 가끔씩 경품에도 당첨되고 그렇죠. 저는 가끔 이벤트에 당첨이 되긴 되는 것 같습니다. 영화사이트에서 티셔츠를 받는 다던가, 시디같은 것을 당첨받거나, 영화 시사회권도 곧잘 받는 것 같아요. ^^ 하지만 많은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텍스트큐브로 이사도 오고 해서 프로필 위젯(제 블로그 사이드바에 얼굴이 나온)을 설치하고, 다른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덧글이 많이 달리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어느날....

 

그래서 덧글을 확인했습니다. -_-

처음 인사를 건네주신 창쓰님의 덧글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창쓰님과 그렇게 깊은 인연이 없었는데 갑자기 저보고 추남(못생긴 남자)라고 하는 것이었어요. 혼자 20여분을 고민했습니다. 정말 저는 추남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창쓰님이 악플을 적으셨는데...(속으로 악플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ㅎㅎ 라고 웃다니...)이건 아니다 싶었던 겁니다. 그래서 결국 20여분 지난 후에 덧글을 적으면서 인사하러 간다고 한겁니다. 당신도 추남이라고 할 것이다...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왜 나에게 추남이라고 하고 웃고 있는걸까? 가지가지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무튼 지금 생각하면 참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창쓰님과 샐리님이 저에게 축하하면서 말씀을 주신 것을 가지고 스크린 샷이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묘한 기분이 들었던 겁니다. 결국 제 잘못이 인정되고 말씀은 드리지 않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점이 죄송스럽게 느껴지네요. ㅎㅎ

 

결국 이 오해는 혼자 풀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사 이벤트를 진행했던 것은 기억을 못하고, 헬리젯으로 가봤습니다. 그리고 결국 제가 추남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야기를 못할 뿐 입니다. ^^

 

설마 지금도 제가 추남인것과 관련하여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추남의 의미는 간단하게 축하를 받을 남자 = 추남 이라고 합니다. 저는 상품권이 당첨되어서 와이프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전에 보셨던 사진들 처럼 와이프에게 맞을 뻔 했었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축하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런 여러 일들이 바로 블로그를 하면서 얻어지는 작은 소득같습니다. 많은 분들과 인사를 하게되고, 좋은 글들을 공유하고 발전시킵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

 

 

6월 9일까지 당첨내역을 등록하지 않으면 무효가 되네요...^^

관련 정보를 퀵서비스로 보낼 예정입니다..-_-;; 오늘이 마감이네요...휴

 

헬리젯 바로가기 : http://www.heliz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