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 26회 도올 김용옥선생 출연

나는 꼼수다 25회에서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한 박원순, 나경원 후보에 관한 검증과 관련한 부분은 이미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EBS에서 중용 강의를 맡고 계신 도올 김용옥선생의 퇴출설과 관련하여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서 나는 꼼수다 26회에 도올 김용옥 선생의 출연을 언급했습니다. 나는 꼼수다에서 어떤 발언과 어떤 내용의 방송이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좀 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이야기가 도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도올 김용옥 선생과 관련한 내용은 현재 한쪽 입장만 가지고 트위터나 신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데, EBS의 공식적인 입장이 없는 상태에서 김용옥 선생의 말씀만 가지고 팩트화 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것은 조금 위험한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싸움 또는 토론과 논의의 과정에서 한쪽의 이야기만 갖고 기정사실화 하는 것은 그 사건에 대해 받아드리는 사람들이 오해하거나 억지를 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부의 외압에 의한 결정으로 해석되고, 트위터나 신문 지면상에 오르내리는 것은 공영방송사이자 중용특강을 기획했던 EBS에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도올 김용옥 선생의 강의 도중 나왔던 욕설이나 비속어 등에 대해서 EBS에서 자제해 달라는 권고를 드린 상태였고, 협의과정에서 확정되지 않은 사안을 외압이나 김용옥선생을 해 하려는 것으로 인식한 부분은 아쉬움이 큽니다.

나는 꼼수다 26회에서 정확한 입장과 팩트가 전달되리라 생각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한쪽편의 발언을 기정사실화 하는 부분에 있어서 받아드리는 분들이 정확하게 인지하고 행동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오늘은 서울시장의 선거가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좋은 서울시장이 뽑히려면 많은 분들의 투표가 있어야 하겠죠. 시민의 권리인 투표에 소중한 한표를 모두 행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