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협상'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8/06/30 박근혜라는 국회의원은 한 일이 있는가?
- 2008/06/11 100만명의 완벽한 Show를 보다. #1 (4)
요새 일이 좀 바쁘게 돌아갑니다. 저만 바쁜게 아닙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바쁘시고, 경찰들도 아마 이명박대통령도 바쁘실 겁니다. 바쁘다고 좋은 것도 있지만 나쁜 점도 많습니다. 스트레스도 쌓이겠지요.
군에 보낸 아들이 전경한답시고, 시민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는 어머니의 심정은 또 어떠하겠습니까?
미안하게도 촛불시위에 참여하지 못한게 며칠째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지 못하고 있는데 저번 주 금요일에는 소통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강화도의 마니산에 다녀왔습니다. 나중에 사진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파견근무의 명을 받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지 않고, 다른 일에 집중하고 매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후 6시가 퇴근시간이지만 퇴근을 하지 못하고 일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뉴스를 보던 중 박근혜의원에 대한 뉴스를 재밌게 읽었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출판기념회'에 참석을 했다는 뉴스였습니다.(출판기념회라....)
발령을 받고 제가 자리를 비우게 되면 제가 하던 일이 선배들에게 전해지고 다시 그 분들이 제가 하는 일을 하시겠지요. 사회는 늘 이렇습니다. 누군가가 일을 하다가 다른 사람이 자리를 채워주고,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정확한 비유는 아닙니다만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중에 톱니바퀴의 부품이 바뀌는 과정이랄까요?
박근혜의원의 '출판기념회' 참석으로 박근혜의원의 빈자리는 누가 채워줄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18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일을 하길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국회는 일하지 않은 의원들이
월급을 타서 자신의 국회의원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여당은 야당탓을 하고 야당은 대통령과 여당을 지목합니다.
야당은 슬그머니 시민들(정확히 이야기 하면 학생들)이 벌여 놓은 촛불시위에 기대선 채 전경앞에 서 봅니다.
싸늘합니다. 반응이 차가워서 여기 서있는게 맞냐고 서로 눈치를 봅니다.
오늘입니다. 박근혜의원께서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기념하기 위해서 나섰습니다.
출판기념회 이름이 '왜 박근혜 인가?'랍니다.
도대체 왜 출판을 했고, 제목이 이럴까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 박근혜의원 국회의원과 한나라당의 수장으로
한 일을 떠올려 봅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은 괴한에게 습격당한 일로 기억됩니다.
박근혜의원 일을 제대로 한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법을 만들 수 있고, 없앨 수 있는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갖고
있는 분 입니다. 팬클럽도 있고, 측근 국회의원들이 친하다고 '정당' 비스므레한 것을 만들어서 응원합니다.
그 이름이 '친박연대'입니다.
복덕방도 아니고 '한나라당'에 복당하기 위해서 이명박대통령도 만나고 한나라당 대표들도 만납니다.
열심히 부채질을 하고 계신데 언제 복당 시켜주는지를 놓고 지들끼리 싸움질을 합니다.
'박근혜'라는 대안이 나오면서부터 '한나라당'의 대표까지 하신 분이 도대체 국민을 위해서 한 일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누가 알려 주실 수 없습니까?
언제 슬그머니 나타나서 '우리 아빠 박정희'라는 타이틀로 '한나라당'보스가 되었는지 가물가물 합니다.
지들끼리 잘 합니다.
방에 혼자 있으면 조언을 많이 듣는 것 같습니다.
오늘 출판기념회에서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이날 박 전 대표는 출판기념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핫이슈인 쇠고기 문제에 대해 "추가협상 후 충분한 시간을 갖고 국민의 이해를 구한 뒤 고시를 했어야 했는데 너무 급하게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이 말을 듣고 있자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우리 '박근혜의원'께서 드디어 할 말을 하셨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합니다.
"그러나 먹거리 안전을 위해서 시작된 집회가 과격시위가 되면서 본래의 취지에 어긋났다"며"더 이상의 과격 시위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기자들이 좋아라 하고 적었을 겁니다.
박근혜의원은 치밀하고 괜찮은 조언만 모아서 발언 한 듯 보여집니다.
과연 박근혜의원은 누구에게 더 점수를 얻을 수 있을까요?
지금 국민들은 박근혜의원에게 더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출판기념회가 먼저인지? 촛불시위가 먼저인지? 복당을 하는 것이 먼저인지? 쇠고기 재협상을 먼저인지?
알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국민을 위하고 싶다면 촛불시위에서 시민들이 외치는 소리를 직접 듣길 바랍니다.
피로 물든 광장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그 무엇을 정부에게 요구하는지를 직접 찾길 바랍니다.
ps. 책이 얼마나 팔릴지 궁금합니다. 촛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ps 2. 사진인의 달동네 '레이소다'에서 촛불지지 관련 광고액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레이소다 회원이라면 독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래 주소입니다.
http://www.raysoda.com/Com/Note/View.aspx?f=A&t=807059
ps 3. 개인적으로는 죄송하게도 사진이야기를 많이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LCD 모니터가 고장이 나버려서 당분간은 사진을 많이 올리지 못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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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음...
2008/06/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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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공연장에 가십니까?
저는 가끔 공연장에서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곤 합니다. TV를 즐겨보지 않는 저는 공연장에서 그 순간에 소멸되는
공연을 보면서 흥분하기도 하고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오늘 본 서울 광화문 거리에는 수많은 사람들과 경찰의
완벽한 Show가 연출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컨테이너 Show를 펼친 정부와 경찰. 그리고, 오후에는 태극기와 소화기 Show, 밤에는 거센 함성과
울림, 촛불과 행진, 그리고, 비폭력 평화시위의 Show가 펼쳐진 것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인터넷뉴스를 보면서 낮은자세에서 국민을 섬기겠다는 정부에서 컨테이너로 출근길과 퇴근길을
미리 방해하고 해외토픽에나 나올 일을 자행 하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게 되었는데 퇴근 할 무렵 본 뉴스에는
태극기에 구리스를 정성스레 발라서 컨테이너 붙여놓고 떼는 Show 덕분에 국민들이 더더욱 평화적인 시위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특하죠?
저녁 7시가 넘어서 서울시청 앞에서 지인들을 만났고, 보수단체에서 열었던 행사의 사진을 몇 장 담았습니다.
이 때쯤 정운천장관이 문화제 현장을 들렀다가 쫒겨난 Show가 또 한 번 있었습니다.
보수단체의 성격은 두가지로 볼 수 있었는데 하나는 노인정에서 오셨나? 싶을 정도의 연세가 많으신 분들
300여명과 기독교 단체에서 오신 젊은 분들 50여명이 전부인 집회였습니다.
1시간 정도 지나자 반정도 인원이 줄고...그 다음은 제가 광화문 4거리로 자리를 옮겨서 정확하게 어떻게
마무리 되었는지 알기 어렵네요.
아래는 보수단체의 집회 장면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8시가 되면서 진보신당의 칼라TV 관련 행사를 보고 9시가 되서 집회의 메인장소였던 광화문사거리로 자리를
옮겼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200미터를 움직이는데 15분 정도 걸린 것 같았습니다.
9시가 넘어서 수많은 인파가 서대문, 종로로 양분해서 행진을 시작했고, 서대문으로 간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독립문에서 경찰의 저지선에 막혔고, 종로로 간 참가자들은 안국동사거리까지 행진 할 수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보니 종로쪽은 종로3가까지 문화제에 참가한 분들이 손에 들었던 초를 중앙차선에 모두
가지런히 모아서 마음을 모아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던 시각이 자정을 넘긴 시간이었는데 그때까지도 수만명의 문화제 참가자들이 각자의 마음을 모아서
정부에 항의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아고라 회원들은 인간띠를 만들어서 정부가 만들어 놓은 컨테이너박스와 경찰들 그리고 문화제 참가자들의
충돌을 방지하고, 비폭력을 외치면서 평화시위에 동참했고, 가수 안치환님과 양희은님, 영화배우 문소리님이
문화제에 참가하여 시민들을 감싸주고 함께 노래도 해주는 등 문화제의 성격은 무척 평화롭고 진지한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촛불문화제의 사진입니다.
사진에는 어떤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특별한 코멘트는 달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 번 느낀 사실이지만 조.중.동 보수 언론이 말하는 것처럼 과격하고 폭력적인 시위는 없었습니다.
또, 어떤 국회의원께서 말씀 하시는 것처럼 모든 사람이 백수이고 사회에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도
아니었습니다.
촛불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 피우고 아름답게 평화롭게 불 타오른 밤이었습니다.
Show는 계속 되어야 합니다. 바뀔 때까지...재협상을 하는 날까지...
Show must go 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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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미국의 토마토 공포
2008/06/11 11:03
미국의 토마토 때문에 공포에 질렸다고 합니다. 4월 중순 이후 미 전역에서 167명의 환자들이 살모넬라균 중독 증세를 보였으며 한 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 원인은 토마토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한나라당이 좋아하는 확률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미국 인구는 대략 3.1억명이고 감염자는 167명이며 이들은 4월 중순 이후부터 생긴 환자들로 100일에 가까운 시간동안 미국인들은 토마토를 먹어왔습니다. 토마토를 두 끼를 먹으면 한 끼를 먹을 때보다 감염 확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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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슈터 2008/06/11 10:28
1편과 2편 모두 잘 봤습니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일을 하는 바람에 참여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이렇게까지 평화적으로 진행된 것을 보니, 제가 한국사람인 것이 참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2mb과 어 모씨 그리고 뉴라이트 바보들한테는 참 뭐라고 해야 할지..ㅋㅋㅋ-
monopiece 2008/06/11 13:01
모든 분들이 각자일을 열심히 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일 때문에 많은 참석을 못했구요...^^
그 일에는 가정일도 있고 직장일도 있고...여러가지가 있겠지요...^^
보수단체 행사는 참 보기 민망하기도 했고, 방해하고 싶지도 않을정도로 조용히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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