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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18 유쾌한 이야기 - 우유와 대화하기 (3)
아래 내용은 네이버의 어떤 게시물에 달린 댓글을 레이소다 'zombie'님께서 옮겨 오신 내용을
제 블로그에 다시 옮겨온 내용입니다.
아주 소박하고 위트가 넘치는 글이라 생각 해서 이렇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Risa Ono - Take me home country ro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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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대화를 하려면 우선 새벽까지 잠을 자지 말고 기다려야 하는 인내심 이 필요하다.
한 새벽 4시 정도가 되면 현관문 앞으로 가서 숨죽이고 가만히 기다린다.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는 모른다.
우유는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이미 지나갔을수도 있고 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정신을 집중하면 무엇인가의
발자국 소리가 들릴것이다. 아직이다. 소리가 들린다고 바로 반응해버리면 우유는 도망갈지도 모른다.
소리는 문앞에서 잠시 멈출 것이다. 그 때 잽싸게 말을 꺼낸다. "누구세요?", "우윤데요." 이 방법을 이용하면
우유, 신문 등과도 대화가 가능하다.
도에 달하면 자장면과도 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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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해 보니 저는 가스와 대화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레이소다의 글에는 여러가지 덧글이 달렸습니다.
그 중 재밌는 것을 소개하자면...우선 '귀뚜라미'와 대화했던 내용입니다.
보일러를 고치려고 수리공을 불렀다고 합니다.
'딩동' ~~ '누구세요?' ~~ '귀뚜라미요' ~~ 라는 대화였어요.
오늘 우유, 신문, 귀뚜라미가 아니더라도 우리 아버지, 어머니, 동생, 오빠 등 가족하고의 대화나 전화 통화는
어떨까요?
대화의 힘은 무척 크다는 것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곰곰히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누구와 대화를 했었는지...기억을 더듬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신 여러분은 어떤 것?과 대화를 해 보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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