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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야 책상에 앉았습니다.
많은 토론은 아니었지만 요새 광우병과 정부, 쇠고기와 협상에 대한 내용들은 인터넷과 언론에서 많이 다루어져서
인터넷을 이용하시고, 블로그나 홈페이지, 뉴스 등을 보시는 네티즌, 시청자 여러분이 더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제 소개를 간략하게 하면...저는 김진혁PD가 아니고 자산관리팀에서 근무하는 장대군이란 직원입니다.
취미로 사진을 하고 있고,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운영한지 10 여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격려하시고, 좋은 말씀을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많은 분들을 볼 것 없는 블로그로 발걸음을 돌리게 해서 송구스럽기도 합니다.
오늘 제대로 방송이 되었는지 확인도 하지 못하고 책상에 앉아서 이렇게 글을 적고 있으니
바로 내가 사는 곳이 현대사회구나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보여준신 파급효과와 정의와 알권리를 위해서 노력하고 계시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되어서
짜릿한 감동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시청자의 소중함과 정의가 아닌 것에 대한 반성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마 내일은 지식채널e의 김진혁PD와 더불어 몇 분과 다시 대화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방송이 제대로 방영 될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그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분들은 여러분. 시청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EBS에서 직접적인 방송제작에 참여하지 않지만 간접적인 도움을 주고, 행정일을 하고 있고,
또, 그 일을 성실하게... 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덧 1. 많은 리플을 달아주셨지만 일일이 답변을 못드릴 것 같습니다.
덧 2. 아래는 이전까지의 진행되어 왔던 부분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침에 적은 글과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은 사실 몇가지가 있습니다.
이 문제를 회사 내부적으로 회의를 해서 다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결정이 되었습니다.
지식채널e의 본방송은 나간 상태였고, 아침에 언급한 문제는 재방송의 방송불가를 언급했던 글 임을 밝힙니다.
먼저 네티즌,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게 되었고, 이 문제를 통해서 EBS가 다시 한 번
자성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 사실 확인을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다시 말씀을 드립니다.
0. EBS는 목요일, 금요일에 지식채널e의 방송을 가능하게 결정했고, 내일 공정방송위원회를 통해서
그간 있었던 일들에 대한 재검토 및 수정을 할 예정입니다.
1. 청와대, 이명박정부의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이명박 정부의 어떤 외압에 의한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이전 포스팅에는 이런 우려섞인 부분을 언급하지 않아서 일부 덧글에서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불신의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2. 회사 자유게시판에 있는 글을 인용하는 것에 있어서 제 개인적인 입장은 펌이 가능하다 생각했지만
우선 해당 작성자의 의견을 묻고 허락을 받은 후 올리는 것이 과정적으로 적합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방금 해당PD, 노동조합에서 회의를 하고 온 상태입니다.
3. 사측과 노조측에서 저의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압력을 행사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회사 내부적인 일로 회의가 더 절실하게 필요했고, 공정방송을 위한 토론도 없었던 부분이 제가 블로그
포스팅을 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이런 점이 해결됨에 따라 우선 해당 포스팅을 비공개로 묶어두고 퇴근 후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그 포스팅을 삭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회사의 내부적인 일이 외부로 공개되는 것이 좋지 않다는 점은 저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4.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이 또 발생된다면 개인미디어인 제 블로그를 통해 사실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작성하여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포스팅이 사라지게 되어서 유감입니다만 자기 자식이 세상에서 가장 어여쁘게 보이듯이 저도 회사를
위해서 허물과 상처를 공개에서 비공개 하는 것에 대해 배려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 가지 더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지금은 제 생각을 밝힐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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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역시나 세상은 거꾸로 돌아가고 있네요
2008/05/15 16:15
못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현정부가, 의원이라는 작자들이 나와서 매번 입버릇 처럼 얘기하는 정보가 아닌 사실의 나열이 왜 방송 금지대상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매번 거짓말만 하다보니 이제 자신들이 얘기하는 '사실'이 뭔지도 헷갈리나 봅니다 방송, 언론에 대한 정부의 통제... 이거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까지나 있었던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세상이 거꾸로 가는 모양입니다 전세계 아직 어디에서도 만들지 못한 타임머신을 국가 차원에서 만들어낸 이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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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광우병 다룬 지식채널e 외압 의혹
2008/05/15 20:34
오늘 아침 한 블로거로 인해 퍼진 EBS 지식채널e의 광우병 관련 영상 '17년 후' 외압 의혹. 아래는 관련 글이다. (원문인지는 확실치 않다) 205877 번 : 현 정부는 언론 탄압의 극을 달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신지요? 지식채널e 담당pd 김진혁입니다. 오늘 저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을 겪었습니다. 지식채널e 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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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고이고이의 생각
2008/05/16 09:15
EBS지식채널 외압을 다뤘던 포스팅이 사라진 후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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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EBS 서버에서 삭제된 〈17년 후〉
2008/05/16 10:20
EBS에서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방송 지식체널e 그리고 5월 13일부터 방영된 것이 영국 이야기를 다룬 <17년 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울레퀴엠님의 글을 살펴보니 EBS에서 정부의 비위를 거스를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이 프로그램의 방송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관련 글은 소울레퀴엠님의 글을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감상해 보시고, 정말 그럴 수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ps. 광우병에 대해서 잘 작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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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2008/05/15 16:09
다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에 봤던 그 포스트가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 만큼 희망을 갖게 됩니다.
정말 제발 그것이 진실이 아니길 바라고 있었거든요.
광우병에 걸리는것보다 더 무서운 일들이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막대기 2008/05/15 16:39
거짓도 아니고 사실에 기초해서 만든 방송이 재방송 불가-그것도 스스로의 검열에 의해서 -라는 결정자체가 먼저 통탄스로운 일이지만 어찌됐든 다시 방송하기로 했다니 그나마 다행이군.하지만 회사를 위해서 공개를 비공개하는 배려를 하겠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그것이 회사내부문제에 국한된 것이라면 모르겠지만,이번 건과 같은 일은 분명히 시청자들의 권리와 관련된 문제니 만큼 ,몇가지 사소한 문제가 있었다 해도,이번 처럼 공개하는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해. 유인촌의 물갈이 발언과 2MB와 코드 맞추라는 엄포가 그만큼 효력을 발생했다는 것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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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2008/05/15 19:17
글에선 EBS 경영진의 결정이라고 되있는데, 그럼 실제 외압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는거 아닙니까.
경영진에게 외압이 왔거나, 아님 경영진들이 정권의 나팔수일 수도 있겠죠. '모른다'가 정확한 것 아닌가요? -
올랭피오 2008/05/15 23:06
요즘 너무 힘듭니다. 나라가 정말 미쳐가는 것 같습니다. 독재정권이 시작되고 있는 것 같아요. 지식채널을 좋아하는 시청자로서, 정말 화가나서 미칠것같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어디 나가서 시위라도 하고싶을 마음뿐입니다. 정말로 이 정권을 끌어내리고 싶습니다. 어떻게서든지. 우리사회에 이 더러운 기득권세력층과 쓰레기 언론들을 다 끌어내려버리고 싶습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그래도 좀 알아가고 있는것같아 안심이 되지만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는것같고, 대다수가 다 무관심할뿐이네요. 저는 EBS 이번에 광우병이야기한거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MBC EBS 빼면 진짜 나머지 언론들 다 대충대충 보도하려는 것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래도 끝까지 신념 잃지 마시고 소신 잃지 마시고, 시청자들을 위해주세요. 저도 끝까지 이번 일에 대해서.. 포기하지 않고 참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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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샌드 2008/05/15 23:28
EBS 사측으로서는 조심할 수밖에 없는 사항이겠지요. 지금까지 EBS에서 상당히 과격한 내용도 마구 방송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정치적으로나 덕후적으로나, 한국독립영화 소개 프로 같은 거 보면 표현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여성이 자위하는 장면도 한번 본 것 같고. 다리에서 환자가 자기 손으로 철심 빼내는 것도 한번 봤고. 저번에 미국 대선 선거 절차 과정에서의 오류/비리 가능성에 대한 다큐도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거의 보지 않겠지만서도. 지금 그것에 대해서 부정적 어조로 말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시청률이 낮으면 오히려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다는 거지요.) 시청률이 아주 낮기 때문에 별로 이슈가 되지 않았지요. 딱히 이명박 정권의 외압이 있었다고 해서 EBS의 순수성이 퇴색하지는 않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어차피 사람들은 EBS, 잘 안 봅니다. 지금 무슨 80년대 정국을 떠올리면서,(인터넷에서 글쓰는 사람 중 실제로 그걸 경험한 사람들은 아마 별로 없을 텐데) 무슨 대단한 압력이라도 가해진 상황처럼 부풀려지는 것 같은데, 윗사람들 특유의 보신주의, 알아서 기기가 적용된 한 편의 촌극이라고 보입니다.
-
monopiece 2008/05/15 23:31
저의 정치적 입장이나 색과 관련해서는 다른 글에서 충분히 아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포스트에서는
어떤 긍정적 답변이나 부정적 답변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글과 관심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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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piece 2008/05/16 08:52
마음이 통하는 것 같아서 감사를 전합니다.
모두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촛불문화제 참가를 하지 못했는데 꼭 참석해서 여러가지 현장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네요.
저보다 더 행동하시는 분들의 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은 '당뇨'라는 병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는 '당뇨'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EBS에서 병에 대한 다큐형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인 인식과 올바른 예방과 치료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명의'에서 한국인의 사망원인 4위를 지키고 있는 '당뇨병'에 대해서 취재하고 방송을 합니다.
가깝게는 직장의 몇 분도 '당뇨'때문에 점심식사 후 항상 '양재천'을 걷는 등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으시더군요.
건강은 정말 건강 할 때 지켜야 할 것 입니다.
아래내용은 EBS의 홍보자료를 옮긴 내용입니다.
당뇨는 홀로 찾아오지 않는다
EBS ‘명의’ 한국인의 성인병, 명의에게 묻다
6부 당뇨 - 내분비내과 전문의 손호영 교수
한국인 사망원인 4위, 당뇨
당뇨는 완치되지 않는 병, 장기 전략 필수
방송 : 5월 16일(금) 밤 11시 10분 ~ 12시
담 당 : 교양문화팀 명의 제작팀 (526-2699)
통계청 발표 2006년 한해 당뇨로 인한 사망자수는 무려 11,600명, 한국인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한다.
당뇨로 인한 사망률 또한 1996년의 10만명당 17.4명에서 2006년 23.7명으로 10년 사이 무섭게 증가했다.
합병증까지 고려하면 사망자 수는 훨씬 더 커진다.
EBS ‘명의’는 ‘한국인의 성인병, 명의에게 묻다-6부 당뇨’편에서 강남 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손호영
교수에게 당뇨의 치료와 관리에 대해 들어본다.
# 벼락치기 혈당조절! 당화혈색소를 통해 구분할 수 있다
기말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벼락치기로 시험 준비를 하듯 주치의에게 진료를 받기 며칠 전에야 급하게 혈당
관리를 하는 당뇨환자들이 있다. 하지만 손호영 교수는 꾸준하게 혈당을 관리하는 환자와 벼락치기 혈당조절
환자는 당화혈색소를 통해 구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당화혈색소란 혈당이 묻은 적혈구가 차지하는 퍼센트를 의미한다. 우리 몸의 적혈구는 한번 생기면 3~4개월
정도 수명을 가진다. 혈당이 높으면 혈액속의 적혈구에 당이 묻게 되는데 그 수치를 통해 3~4개월 동안의
평균혈당을 알 수 있다.
# 당뇨는 홀로 찾아오지 않는다! 합병증을 주의하라!
당뇨는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다! 당뇨합병증으로 발생하는 질환들은 족부질환과 말기신부전증, 안구질환,
뇌졸중, 심장질환 등이다. 족부절단 발생률은 당뇨 환자가 비당뇨인에 비해 10배 이상 높다. 그리고 인공
신장기를 이용하는 신부전증환자의 절반이상은 당뇨 때문이다. 당뇨 환자는 안구질환 발생률도 비당뇨인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으며 급성뇌졸중 발생률도 5.2배나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황복섭씨는 시력을 잃고 거의 실명에 가까운 상태로 입원했다.
그의 병명은 당뇨병성 망막증. 20년 동안 당뇨를 앓아오면서 당뇨합병증으로 당뇨병성 망막증이 찾아온 것이다.
혈당조절이 되지 않은 그는 안과수술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겨우 안과수술을 받은 그는
수술이 끝난 후에야 주위를 둘러보며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 당뇨와의 싸움, 장기 전략을 세워라!
당뇨는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되는 병이 아니다. 길고도 지루한 당뇨와의 싸움에 지친 당뇨환자들은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심지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 한 동안 정상혈당을 유지하는 것을 완치로 오해한 전종남
씨는 자의적으로 당뇨약 복용을 중단했다. 결국 그는 혈당수치가 1000mg/dl 가까이 올라 한밤중에 응급실로
실려 와야 했다.
“당뇨는 평생 관리해야 되는 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 손호영 교수 인터뷰 중에서 -
# 당뇨치료의 한길을 걷다
37년 동안 당뇨 연구와 치료의 길을 걸어 온 손호영 교수. 그는 한국형 당뇨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하고 당뇨와
관련된 부족한 통계자료들을 모으는 데 힘썼다. 2007년 그가 이사장으로 있었던 대한당뇨학회는 <2007 한국인의
당뇨 보고 연구서>를 펴냈다. 또한 그가 이끄는 강남성모병원의 당뇨팀은 충주시와 함께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당뇨발견 사업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고 2007년부터는 관리대상자들을 상대로 예방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BS 국민건강 프로젝트 제6부 <당뇨> 편이
<5월 16월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명의’는 지난 4월 11일부터 국민건강 프로젝트 ‘한국인의 성인병, 명의에게 묻다’ 시리즈를 방송 중이다.
6부에 걸쳐 고혈압, 갱년기, 당뇨 등 누구도 자유스러울 수 없는 성인병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보고, 각 분야의
명의로부터 성인병에 대한 최고의 건강 정보를 들어본다.
방송 편성
4월 11일 제1부. 고혈압 -부천 세종병원 심장내과 노영무. 황흥곤 교수
4월 18일 제2부. 갱년기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정구 교수
4월 25일 제3부. 만성간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유병철 교수
5월 2일 제4부. 내장비만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비만센터 강제헌
5월 9일 제5부. 치질 -대항병원 대장항문과 이두한 원장
5월 16일 제6부. 당뇨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손호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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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00분 토론은 다른 토론과 별로 다르지 않은 MBC식 100분 토론의 전형적인 모습이었지만 쇠고기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예고나 방송전 보았던 "끝장 토론"으로 보이는 발언이나 해프닝은 크게 없어서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쇠고기 옹호론자(이하 정부)의 무조건 믿어야 산다...라는 구호가 들리는 발언들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더욱 깊은
의혹과 당혹감에 당황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미국을 믿지 않으면 누굴 믿나?"라는 허무맹랑한 발언부터 답변을 해야 할 시간에 오히려 토론자나 시민논객,
미국에 사는 아주머니에게 도로 질문을 하는 엉뚱발랄함을 보여줘서 실소를 머금게 했습니다.
광우병이라는 큰 질병 앞에서 우리 정부가 아닌 미국정부를 믿고 쇠고기를 마음껏 드시라는 생각과 행동은 대체
어느나라의 공무원이길래 생각하고 있는지 자질이 의심스러웠습니다.
다음은 어제 100분 토론의 참여자를 소개 해 봅니다.
이상길 -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단장
이태호 -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
정인교 - 인하대 경제학부 교슈
권준욱 -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팀장
이상 정부측 패널
송기호 - 국제통상전문변호사
박상표 - 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정책국장
진중권 - 중앙대겸임교수
우석균 -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이상 시민측 패널로 분류됩니다.
이렇게 6명과 사회자로는 손석희씨, 시민논객 몇분이 토론을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토론에서는 기대했던 진중권교수의 날카로움이 좀 무디긴 했지만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의 정책실장을
맡고 계신분의 카운터 펀치가 간간히 터지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나와서는 안되는 인물로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을 하고 계신 분을 꼽고 싶습니다.
뭐하자고 나오셨는지 참 답답한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신 분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최대의 화제를 불러 일으킨 인물은 두 분이라 생각하는데 한 분은 이선영이라는 미국에 거주
하고 있는 한인 아주머니와 시민논객으로 참여하신 논술강사 분이 잇슈의 주요 인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음은 미국에서 전화로 토론에 참여하신 이선영씨가 언급했던 성명서입니다.
미주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주부들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을 반대하며 재협상을 촉구합니다!!
가족의 건강과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미주 한인주부들은 금번 미국 쇠고기 협상으로 앞으로 광우병 위험에 노출될지도 모를 한국동포들에 대한 우려와 걱정에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내 축산업계는 도축 직전 소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현행법을 어기고 광우병의 증세가 의심되는 소를 도축하였고 이 업체의 쇠고기가 학교급식용을 비롯 미전역의 시장에 유통되어 결국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쇠고기 리콜을 야기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4일, 캔자스의 Elkhorn Valley Packing LLC 라는 업체는 광우병 위험물질인 편도를 제거하지 않은 채 유통했다가 결국 냉동 소머리 406,000 파운드를 자발적으로 리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캔자스 주 고급 육 생산업체인 Creekstone Farms에서 소 뼈 파동으로 막힌 일본 수출시장을 열기 위해 업체내의 자발적인 전수검사의 의지를 밝혔지만 미 농무부가 이를 최근에 불허하였습니다. 업체의 자발적인 검사마저 가로막는 미농무부의 태도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의심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례들은 미국 내에서 조차 쇠고기 안전성 검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더욱이 미국 내에서 동물성 사료는 아직도 사용이 완전히 금지되지 않았으며, 비인도적이고 비위생적인 축산환경 또한 지속적으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1%도 되지 않는 광우병 검사비율로 미국 쇠고기의 안전성을 장담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미국 내에서도 유기농 쇠고기나 풀 혹은 식물성 사료를 먹여 키운 쇠고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호주 및 뉴질랜드 등 광우병 청정지역에서 수입된 쇠고기의 소비 또한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미국 내 쇠고기 소비행태가 이같은 변화를 보이고 있고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미주한인회는 미주 동포들이 먹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는 무조건 안전하다는 식의 성명을 발표하여 마치 이것이 전체 미주 한인들의 목소리인 양 사실을 왜곡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바,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230만 재미동포 중 미 축산업의 실태를 알고 있는 한인들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과 위생성에 비판적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산 쇠고기 소비에 더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현재 미국의 축산 환경은 육우 사육, 광우병 검사, 도축 그 어느 과정에서도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데, 이번 협상의 결과로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되더라도 한국은 수입거부권조차 없이 국제수역사무국의 결정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검역주권도 없이 30개월 이상 소의 살코기와 30개월 이하 소의 뼈, 내장까지 모조리 수입을 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금번 미국 쇠고기 협상결과는 국민의 입장에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입니다.
이에 정부는 국민건강과 검역주권을 포기한 채 최소한의 안전장치마저 해제한 졸속적인 금번 협상을 무효화하고, 재협상을 추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2008년 5월 7일
쇠고기 수입 재협상 실행을 요구하는 미주한인주부들의 모임
정부측 답변이나 토론내용은 설레발을 많이 해서 그런지 처음부터 논점이 흐려지고, 반복되는 답변이나 답답함을
보여주어서 이거 정말 제대로 알고나서 한 쇠고기 협상이 맞는가를 의심하게 만든 부분이 의외로 많이 노출되었
습니다.
누구보다 대학생의 지지를 많이 받았을 것이라 생각하는 진중권교수는 담담하게 문제점, 보완점과 준비가 되지
않은 사항에 대한 점을 지적했지만 예상보다 날카로운 질문이나 토론을 펼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100분 토론은 예상과 달리 싱거운 시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결론을 맺는 것이 토론 프로그램의 정도는 아니겠습니다만 어떤 조치를 취하고 어떤 것을 고쳐나가며, 어떤 것은
전면 수정하는 것을 목표로 제1의 원칙이 쇠고기와 함께하는 시민인데 시민에게 쉬쉬하고 미국을 믿어 달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민의 걱정보다는 정부측 패널로 나온 사람들이 더욱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여러가지 빈틈을 보여준 이명박정부는 책임을 통감하고 제대로 된 수정안이나 협상안을 꺼내 놓지 않으면
시민의 분노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민논객의 발언들은 정부측의 답변이나 토론내용에 대한 긍적적인 표현보다 부정적이거나 어떤 점이 잘못 되었
다 지적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했지만 그런 모습이 부족하다 보니 정부측 패널이 토론 참석자 중
왕따그룹이 되어버리는 묘한 기운도 감지 할 수 있었습니다.
졸속타결한 협정이 이런 파장을 갖고 올 것이란 생각을 못한 것인지? 시민의 불편과 안전에는 어떤 장치도 필요없
다는 허무맹랑한 생각에 시민은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를 보고 싶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청문회보다 못한 이런 토론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무의미한 시간 낭비는 아니었는지 곰곰히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싶습니다.
정부는 이번 협상에 대한 대안과 대책, 재협상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고 실천해야 할 것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국민은 가만히 앉아 있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덧 1. 손석희교수는 시선집중(MBC 오전 라디오프로그램)에서도 쇠고기 문제를 계속 방송하고 계시더군요.
늦었지만 수고 많으셨고, 계속 국민을 위한 방송을 해주시길 하는 바램입니다.
덧 2. 의외의 성과라고 해야 할까요? 국민들이 잘 모르는 부분을 확실하게 인지하게 해준 패널들 모두에게
감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약간 미묘했던 부분을 해결한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웃음을 자아나게 해 주셨던 '고양시 최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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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100분토론 보셨는지요..
2008/05/09 10:25
어제.. 새벽 2시 넘게까지 100분토론을 시청하였습니다. 정부쪽 패널들.. 한결같더군요. OIE 기준은 국제적 기준이니 믿어야 한다. 미국에서 다 해주는데, 믿으면 된다. 국제적인 협상에서 상대국을 안믿으면 어떡하냐. 확률이 지극히 낮다. 발병확률도 낮고, 교차오염 무섭다고 하는데 이종개체간 전염확률 낮다. 안정성을 더 높힐 수 는 있겠지만 경제성때문에 안된다. 전 세계에서 미국산쇠고기를 먹는다. 미국에서 사는 교포들 모두 괜찮다. 상황이 발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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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한인주부 이선영씨, MBC 100분토론 압도
2008/05/09 11:23
(100분 토론 주제와 패널은 아래 주소를 참조하세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replydebate/read?bbsId=D119&articleId=22183 MBC 100분 토론 1부.. 미국 소 수입 반대측(진중권 교수 포함) 참 답답하게 진행하더군요. 지엽적으로 영어 문구 번역하고 협상 조건 디테일하게 따지면 뭐합니까. 배가 산으로 가고 말리는거죠. 중요한 건, 1. 미국 소가 정말 안전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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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값 싸고 질 좋은 고기는 개인의 판단 문제
2008/05/09 13:29
세상살이님의 디테일박스에서 골 때리는 동영상을 봤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님은 완전히 얼굴마담이고 옆에서 코치를 대신 해주더군요. 동영상에서 17초 전후쯤 " 상대적인거라고 말해 " 동영상에서 2분 40초쯤 " 대답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흥분하지 말고 " 국민서비스적인 멘트와 자기보호적인 멘트만 할 수 있을뿐 제대로 답변을 해주려는 의지도 없고 지금 당장 이 자리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가득차 있는 것이 환히 보입니다. 값 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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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9 14:11
광우병 발병은 어제 100분 토론에서 정부측 입장을 대변하시는 분들이 부르짓던 확률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명을 확률가지고 따지는 것은 무모한 행동일 것입니다. 피할 수 있는 위험을 왜 떠안고 갈까요. * 인터뷰 내용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영국에서는 30개월 이상의 소를 도축할 때 100% 전수검사가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어제 100분토론에서 이상길 단장이 전수검사를 하는 나라는 없다고 얘기한 것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MV,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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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3 14:11

